고성군, 2025년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 신청하세요

2025-01-06     주영곤 기자
(사진제공:고성군) 고성군청

[고성=글로벌뉴스통신]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월)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랙터 등 27종의 농기계 총 325대, 사업비 1,275백만 원(보조 637,700 자담 637,700)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농업기계 목록집의 융자지원한도액 100만 원 이상의 농기계를,1월 24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정심의회를 통해 2월 중으로 기종과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공급 확대 사업 지원기준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융자지원한도액의 70%이며, 보조금은 농기계 공급가격 대비 50% 이하로 지급된다. 보조금 지급 최대 상한액은 2,000만 원이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다른 점은 사업명칭이 맞춤형중소농기계 지원사업에서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으로 변경된 점과 지원기준이 융자지원한도액으로 구간별 정액 보조한 데 반해, 융자지원한도액 기준 70%로 상향 조정되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보조금 지급 최대 상한액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조정되었다는 것이 눈에 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영농 적기에 농기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기계 공급확대사업을 통해 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