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국에서 대규모 외자유치 성공
2025-01-15 송재우 기자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가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고,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박 8일 동안의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5일(수) 귀국했다.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로는 글로벌 기업인 코닝정밀소재와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이 꼽힌다. 이번 협약은 코닝정밀소재가 아산에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위해 설비를 고도화한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이 협약 후 CES 2025를 참관하고,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 등을 시찰했다. 올해 CES에서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혁신기술이 대거 공개되었다.
도는 13일(월) 미국 콘래드로스엔젤레스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는 재외동포 유치에 본격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레드포인트그룹과 홍성·예산군과 손잡고 재외동포가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주역들을 배출한 UC버클리에서는 베이밸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은 베이밸리 자문단을 구성해 하반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