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함께 하는 협동조합” 정책토론회

2013-04-23     권혁중 기자

 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은 4.25(목)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시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시대와 함께 하는 협동조합”을 주제로 ‘협동조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시 제1호 협동조합인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을 비롯하여 다문화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등 현재 설립되었거나 설립 준비 중인 협동조합 임원 및 관계자, 정부기관, 기업,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재단 김성호 이사장의 개회사, 한신대 장종익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한신대 김주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획재정부 박창환(전 협동조합협력과장, 현 정책조정총괄과), 최유성(전 특임장관실 제2조정관), 이금자(두레생협연합회장), 허승호(동아일보 논설위원), 장종익(한신대 글로벌협력대학)과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협동조합 정책토론회는 2012년 10월 다문화정책토론회, 12월 중소기업정책토론회, 2013년 소상공인정책토론회에 이어 재단이 네 번째로 개최하는 토론회이다.

 김성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협동조합은 현 정부의 창조적 경제를 전략적으로 보완하는 사회경제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협동조합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강화하고, 상생과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기존의 협동조합지원센터를 확대하여, 한국협동조합진흥연구원을 설립, 협동조합 설립 및 경영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작년 기획재정부, 특임장관실과 공동으로 협동조합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의 스테파노 자마니, 베라 자마니 교수를 초청, 협동조합 특강을 개최하였다. 재단은 자마니 교수 부부와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국내 협동조합 지원뿐 아니라 국제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은 2007년 12월 7일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한 행복세상 만들기를 사명으로 법무부 허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재단의 주요 사업 분야는 법치주의의 확립, 규제 개선을 통한 경제적 번영,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이다.

 재단은 그동안 법질서 글로벌컨퍼런스, 행복포럼,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청춘공감 취업희망콘서트와 각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대학생독서클럽과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작년 10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협동조합지원센터’(센터장 강승구)를 설립, 대리운전자, 다문화가족, 전통시장, SNS언론, 북한이탈주민, 소상공인, 문화•예술, 지역교통 분야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