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본 벳푸시 국제교류도시 제휴협정 체결
우호증진 다짐
2013-01-27 오병두 기자
제주시는 지난 24일 그랜드호텔에서 일본 벳푸시와 국제관광의 거점도시로서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한 국제교류도시 제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김상오 제주시장과 하마다 히로시 벳푸시장을 비롯해 강재업 제주시국제교류협의회장, 마츠가와 미네오 벳푸시의회의장, 마쯔이 사다오 주제주일본국총영사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정식에서 양 도시는 친선,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서약했으며 이번 재협정으로 오는 2023년까지 향후 10년간 제휴기간이 지속되게 된다.
일본 오이타현의 중앙에 있는 항구도시이며 온천관광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벳푸시와 제주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국제관광도시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국제교류도시의 상징물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류도시 홍보와 함께 글로벌 국제자유도시로서 제주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