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서
2012년도 중국인관광객 59만 명, 일본인관광객 60만 명
부산시는 이번 춘절 연휴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구‧군 및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시설물, 관광안내간판, 외국어 메뉴판, 관광종사원들의 친절서비스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광식당(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숙박시설(요금표, 이용안내문) △안내판 (관광 명칭 표시, 방향 표지판)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 △ 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콜밴․택시 불법 영업 △관광기념품판매점, 쇼핑 등이며 이밖에도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완조치로 중국 관광객 맞이에 이상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시는 구․군 및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대응 가능한 종합상황반을 구성 운영한다. 춘절기간 중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중국인 관광객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및 분야별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춘절 연휴기간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김해공항에서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입국 기념사진촬영 포토존 설치, 친절환대 도우미 배치, 특정시간대 입국 관광객에게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환영기념품 제공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번 춘절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부산역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 연휴 등 특별기간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관광객의 급증에는 중국현지 프로모션 실시, 팸 투어 실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광객 모객 유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되어진다.”라고 전하고, “올해에는 부․울․경 방문의해를 맞이하여 동남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경남의 자연 및 생태관광, 울산의 산업문화관광, 부산의 도시문화 및 쇼핑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의 개발로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