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개최
포항의 외식산업 모범음식점이 책임진다
2017-12-20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신청업소에 대해 외식업중앙회 포항남·북구지부와 함께 현장평가로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맛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을 평가했다.
85점 이상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규정을 거쳐 남구 56개소, 북구 54개소 총 110개소가 선정돼 이날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했다.
(사진제공:포항시)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개최 |
포항시는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해 지정증과 표지판을 배부하고, 식품진흥기금의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상수도 요금 할인 및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핀테크 사업과도 연계해 포항을 대표하는 모범 음식점들을 널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써 사명감과 친절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생복, 위생모를 종사자 모두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뉴얼도 재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준 위생등급제 신청을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포항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포항의 식도락관광 홍보대사로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시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일반 음식점이 8,500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모범음식점은 약 1.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