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VS오거돈, ‘검증’이냐 ‘흑색선전’이냐 고발 과열양상
"92만주 대차거래로 얻은 수수료 밝히고 피해 입은 투자자들에게 사과하라"..
2018-05-23 한월희 기자
(사진제공:서병수 캠프)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는 두 후보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검증’이냐 ‘흑색선전’이냐를 두고 고발까지 이어지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산시장 선거전에,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 측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22일(화) 서병수 후보 측은 오거돈 후보의 대한제강 주식 고점매각에 대해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과 ‘공매도로 이어지는 누적 92만주의 대차거래로 주가하락을 부추겨 개미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이에 대해 오거돈 후보 측은 ‘논평할 가치도 없다.’며 ‘주식을 저점에서만 팔라는 말인가.’ ‘당시에는 대차거래에 대한 규제가 없었으며, 증권회사에서 알아서 한 일로 후보와는 상관없다.’ ‘정상적인 경제활동도 못하는 게 서병수식 경제인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오 후보 측의 답변에 서 후보 측은 23일 ‘황당한 변명’ 이라며 즉각 반발하는 논평을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사진제공:서병수 캠프) 시장후보 토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