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일평균 8.9km 이동, 평균 1.2회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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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일평균 8.9km 이동, 평균 1.2회 환승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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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수도권 주민 19만8천가구(총 가구의 2.4%)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도권 주민 통행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 주민 통행특성 조사는 5년마다 수도권 3개 시․도(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및 수도권교통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교통조사이며, 서울 시내 교통수단별 분담율(’10년 기준)은 지하철․철도 36.2%, 버스 28.1%, 승용차 24.1%, 택시 7.2%로 대중교통이 차지하는 비율이 6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에 대중교통 분담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출근시간대(07시~09시)로 버스(28.9%)와 지하철․철도(44.0%)가 차지하는 비율이 72.9%로 일평균보다 8.6%p나 웃돌았다.

 '06년 시내 교통수단 분담율과 비교하면 버스가 0.5%p, 지하철․철도 1.5%p, 택시 0.9%p 증가한 반면 승용차 분담률은 2.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내부 대중교통 분담률은 '10년 67.0%로 '06년 대비 0.7%p 증가했고, 승용차 분담률은 '10년 19.9%로 1.8%p 감소했다. 수도권과 서울을 유․출입하는 대중교통 분담률은 '10년 57.1%로 '06년 대비 4.5%p 증가했으며, 승용차 분담률은 '10년 34.9%로 2.6%p 감소해 서울 시내 통행보다 서울~경기도․인천 등을 오가는 통행율의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의 시내 통행은 1.3%p 증가('06년 7.7%→'10년 9.0%)했고, 서울 유출입 통행은 0.5%p 감소('06년 2.8%→'10년 2.3%)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내 교통수요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대안과 대중교통 서비스․인프라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시민 통행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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