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러 대테러협의회가 9월10일(화) 모스크바에서 우리측 최성주 국제안보대사와 러시아측 일리야 로가체프(Ilya Rogachev) 러시아 외교부 新도전위협국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된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아.태, 중동 지역 등의 최근 테러정세를 평가하고, △ 마약밀매, 인신매매, 초국가조직범죄 △ 자금 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 급진화 및 폭력적 극단주의 △ 사이버공격 및 테러 목적의 인터넷 사용 등 다양한 의제에 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와 대테러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는 바, 2005년 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2010년부터 연례 개최되고 있는 러시아와의 대테러협의회는 국제 테러리즘 대처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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