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보름 축제, 23일 박석교일대 안양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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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보름 축제, 23일 박석교일대 안양천변
  • 박영신 객원기자
  • 승인 2013.02.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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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맞이 2013 안양대보름 축제가 오는 23일(14:00∼21:00) 박석교 일대 안양천변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안양문화원 주관 및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보름축제는 전통놀이 재현마당, 놀이마당, 기원마당 등 세 개 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전통 대보름문화를 되살리는 만안답교놀이가 만안교에서 시작해 박석교로 이어지는 것으로 서막을 열어, 길놀이, 마당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다리 밟기, 줄다리기 등이 연도에서 재현마당으로 펼쳐진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놀이마당에서는 대보름 축제를 축하하는 난타와 대북공연, 평양검무와 화관무가 식전행사로 벌어지며, 남사당패의 줄타기와 판굿 등은 식후행사로 마련된다.

 대보름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망우리 돌리기,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액연띄우기 등은 기원마당에서 열려 일반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가 운영되며, 만안답교놀이를 비롯해 전통민속놀이와 지난해 안양대보름축제의 이모저모를 감상하게 될 사진공모전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제기차기, 딱지만들기, 투호, 지게지기 및 탈춤체험, 널뛰기 등도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는 대보름 축제에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아, 금년 한해 늘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빌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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