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도로의 색깔 따라 가면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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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도로의 색깔 따라 가면 편리해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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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도로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로 교통안전과 편의성 향상
(사진제공:부산경찰) 광안대교 상판(해운대→남구), 하판(남구→해운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에서는 복잡한 교차로나 헷갈리기 쉬운 분기점 등의 도로에 방향별로 다른 색깔을 도색하여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노면 색깔유도선(Color Lane)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시내도로에는 최근 개통된 금정구 장전동 소재 산성터널 접속도와 서동 소재 금사교차로, 해운대구 올림픽 교차로 등 18곳에 노면 색깔유도선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 금사교차로

또한, 광안대교 상․하판의 분류부에는 도색이 완료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광안대교와 일반도로의 접속부에 대해서는 오는 11월에 설치가 될 예정이며, 부산항 대교 양방향 램프에도 10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부산경찰) 산성터널 접속도

이번 사업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구간의 도로를 처음 지나는 운전자나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이 조성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부산경찰청에서는 기하구조가 복잡한 도로 등에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로 도로 이용자가 자신의 경로를 혼동 없이 명확히 인식해 주행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향상되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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