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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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9.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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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 본격 추진
   
▲ 11일 옥산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청)

 안전행정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옥산면(면장 전순미)은 9월 11일 옥산면사무소에서 옥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은 생활자치를 구현하고 공동체 회복의 선도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의 성공모델 창출 및 자발적이고 점진적인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5월 전국 3,487개의 읍면동 중 31개의 읍면동을 선정하였고, 전북지역은 2개소가 선정돼 우리시 옥산면과 완주군 고산면이 주민자치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군산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2013. 7. 26. 조례 제1096호)한 바 있고, 옥산면은 본 조례에 의하여 지난 8월 공개모집 및 위원선정위원회를 거쳐 옥산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남성 14명, 여성 8명 총 22명으로 선정하였고, 9월 11일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면서 옥산면 주민자치회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식과 더불어 위원 간 공정한 투표를 통한 임원선출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치회장 이규호, 부회장 문정식, 감사 김행철, 문순균, 오옥경, 간사 이병철 총 6명의 임원진이 옥산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표하게 되었다.

 신임 이규호 자치회장은 "정부 시책사업에 우리 면이 선정된 만큼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주민자치회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지역복지형(사랑나눔 동네복지사업, 독거노인 정기적 안부 확인 서비스, 라온누리 생필품 전달사업 등), 안전마을형(대명천지 프로젝트, 火 낼일 없는 옥산 조성), 지역자원형(청암산 구슬뫼 등산축제, 청암산 등산로 표지판 설치, 구슬뫼데이 운영), 평생교육형(주민자치센터 운영, 청암산 사람들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옥산면의 지역복지, 생활 안전망 강화 및 지역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오는 2014년 하반기까지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사업을 통해 읍면동의 고유 행정업무를 제외하고는 주민자치회에 협의, 위탁업무, 주민자치업무 기능을 부여하여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는 주민의 자치활동 사항을 강화할 계획이며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기간 종료 후에는 주민자치회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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