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갑질 근절 종합대책 마련 나서
상태바
부산시설공단, 갑질 근절 종합대책 마련 나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27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예방에서 피해신고 시스템 구축, 처벌과 피해자 보호 등 5단계 과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규호)은 불공정한 갑질 관행을 바로 잡고 이를 민간영역으로 확산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단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단계적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단 청렴감사실(실장 안현근) 주관으로 최근에 마련한 공단 갑질 종합근절 대책을 살펴보면, 예방에서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 수립,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적 추진과제 선정, 단호하고 적극적 조치로 갑질근절 분위기 조성 등 3가지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조치계획으로 사전예방 인프라구축, 피해신고 시스템구축, 내외부 적발․감시 체계정비, 가해자 처벌․제재 강화, 피해자 보호․피해회복 지원 등 5가지의 단계에 각각의 단위과제를 마련 및 시행을 통하여 민간분야 갑질 근절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안현근 청렴감사실장은 갑질 요인제거와 근절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상담, 홍보, 옴부즈맨 운영, 인사규정 개정 및 모니터링과 무료법률 및 심리상담, 처벌에서 구제, 회복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에 걸쳐 갑질을 근절할 수 있도록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10월 현재 공사 구매 용역 등 기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갑질 신고 안내 및 방법, 대상 등을 담은 공정거래 참여 안내문 발송을 비롯해, 갑질 근절 길거리 캠페인, 인권 경영선언식 등을 연내에 시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