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제9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오전 8시부터 기계면민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지회장: 황보기) 주관으로 포항시내 경로당, 동호회, 노인대학 등에서 40개 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제8회 우승한 뱃머리팀의 우승기 반환과 함께 개회식, 예선 및 본선 경기,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기를 치룬 결과 우승 1팀(청하남자 C팀), 준우승 1팀(두호 男) ,장려2팀(오천 男 B, 은빛대학 女), 노력상 2팀(청하 男 B, 은빛 男), 모범 1팀(장량 男) 총 7개 팀이 선정되었다

(사진제공:포항시)제9회 포항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웅 부시장은 “어르신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하며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일 뿐만 아니라 친목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열심히 연습해 오신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한층 더 젊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게이트볼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요구되는 가운데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많은 움직임, 판단력, 작전구상 등 두뇌활동에도 많은 자극을 주어 어르신들한테 매우 인기가 있고 적합한 운동으로 그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