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 연말부터 고려청자DB 대국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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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 연말부터 고려청자DB 대국민 서비스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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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청자박물관 시청각실 서 고려청자 DB사업 착수 보고회 열어

 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26일 청자박물관에서 고려청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고려청자 DB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어 강진 군민들에게 사업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DB사업에 선정돼 2013년부터 3년간 전액 국비 지원을 받는데, 올해 추진하고 있는 1차년도 사업은 지난 9월 9일부터 청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유물을 대상으로 강진청자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다.

 고려청자의 DB구축은 유물분류, 유물설명서 작성, 유물촬영, 시스템개발 및 등록, 강진청자박물관 홈페이지 오픈과 웹서비스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시험공정을 마치면서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고려청자 DB구축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면서 강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DB구축에 반영하는 자리가 됐다.

 그동안 청자박물관 전시실만을 통해 한정된 유물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 말부터는 강진고려청자의 역사와 유적 그리고 청자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청자유물과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디지털화 시켜 누구나 쉽게 강진청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오진동 청자박물관장은 "청자박물관 수장고에서 보존관리만 하고 그동안 공개되지 못하였던 고려청자를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려청자의 계승발전과 더불어 고려청자의 생산지로서 강진지역의 위상제고는 물론 청자문화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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