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여자" 압구정 로데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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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여자" 압구정 로데오 대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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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 ‘I Love You’설치/10. 4. 오후 3시 제막식 개최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0월 4일 신사동 일대에 위치한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상징조형물‘I Love You’를 제작·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한다.

 구는 이번 조형물이 해외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기념촬영 명소로 자리 잡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랜드마크이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압구정로데오거리 입구에서 오후 3시부터 한국콘서바토리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구가 지난해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압구정로데오 거리를 대표할 만한 상징 조형물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압구정로데오(이사장 송성원)와 매칭펀드 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유명조각가 김경민의 재능기부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작품 콘셉은‘젊음·패션·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로데오를 의미하며, 하트를 든 모습은 로데오가 예술·문화뿐만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 한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지로 역할 해 나가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재능기부로 이번 조형물을 제작한 김경민 작가는 ‘Good morning’, ‘기념일’, ‘꿈꾸는 세상’ 등 삶 속에서 체험하고 있는 내용들을 여성 특유의 감각과 풍자적인 구성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성신조각회·한국미술협회·한국구상조각회·여류조각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강남구는 올해 안에 대치동 산등성길에도 상징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형물이 압구정로데오 거리의 상징물로 자리잡아 감각적이고 톡톡 튀는 강남의 이미지와 위상을 더 높이고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글로벌 강남의 명물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압구정로데오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징 조형물 설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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