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건전성 악화! PF부실이 주범
상태바
농협은행 건전성 악화! PF부실이 주범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10.06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PF 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농협은행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2조8,313억원이다.

 문제는 농협은행의 부동산PF 대출잔액 중 고정이하 부실채권 규모가 올해 7월말 기준 1조2,462억원으로 집계돼 부실율이 44%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은행 중 부실채권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은행평균 부실율 13%).

 고정이하 부실채권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됨으로써 채권회수에 상당히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대출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아예 원금을 떼일 우려가 큰 부실대출을 의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