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로에서 저소득 어린이와 사진작가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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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로에서 저소득 어린이와 사진작가에 도전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10.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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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저소득 문화소외시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지역특화 프로그램 ‘서울, 문화를 걷다’를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경복궁에서 진행한다.

  문화이용권 기획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서울, 문화를 걷다>는 서울 고유의 문화자원을 테마별로 선정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자발적 문화향유가 어려운 문화 소외시민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이동차량·다과·보조인솔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일 첫선을 보이는 ‘서울, 문화 길을 걷다’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자연·문화예술을 테마로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면서 사진교육 및 체험을 결합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을 주제로 세종로와 경복궁을 카메라에 담는다. 사진촬영 전문가의 기초사진 교육을 통해 사진촬영의 기술적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에 관한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 저소득 어린이들의 사진촬영 체험을 위해 올림푸스(OLYMPUS) 한국이 개인별 카메라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협력사로 참가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사진 작품 중 선별하여 사진집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글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저소득 어린이에게 서울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시민들과는 문화적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소득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특화된 교육이 이루어 졌으면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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