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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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에 선임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10.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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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원유철 의원)좌측 인사말 하는 원유철 의원
정부와 함께 국회에서 통일정책을 이끌어갈『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이 16일 원유철 의원을 대표로 선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세미나와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법안 등을 대표발의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경기도의 중추적 역할을 주장해온 원유철의원이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통일대비 경기도 역할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   

 새롭게 출범한『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통일준비 모임으로서 체육·문화적 교류와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한 인적 왕래의 확대와 남북간 경제협력을 비롯한 물적교류 등 전 분야의 교류를 진전시킴으로써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겨 실현시키는 데‘새누리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자는 공감대를 가진 국회의원들의 모임이다.

 모임은 홍문종 당 사무총장,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을 비롯하여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의원, 정몽준, 이인제, 김무성, 정의화, 남경필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31명의 국회의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모임을 통해 통일을 여망하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외적인 통일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임은 앞으로 남북교류 및 통일문제, 그리고 동북아문제에 대해 참여 국회의원들의 공감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토론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나아가 학계, 교류단체 등 전문가 그룹을 자문위원으로 참여시켜 남북교류 및 통일정책을 발굴, 개선하고, 여의도연구원과의 공동 정책세미나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누리당의 통일정책 역량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북간 교류와 협력, 왕래를 위한 국민적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법ㆍ제도적으로 갖추어 나갈 필요가 있을 때 회원들의 힘으로 추진키로 했다.

 모임의 대표를 맡은 원유철 의원은 “통일이라는 화두는 이 시대를 사는 정치인들의 최대 과제”라면서 “북핵과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문제, 이산가족, 비무장지대 평화공원조성 등의 산적한 현안을 푸는데 이 모임이 큰 역할을 하고 국민에게도 큰 희망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31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출발한 이 모임은 남북교류와 통일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국회의원들이 많아 앞으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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