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10월 19일 새벽 4시부터 경기도 택시의 기본요금이 일반중형택시는 3천원(17.7%), 모범택시는 5천원(4.8%)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전체 택시 2천537대에 대한 택시미터 수리·검정을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완료할 계획으로 미터기 조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현행미터기 요금에 기본요금인상분만을 추가하여 내면 된다.

 예를 들어, 미터기 요금이 5천원 나왔을 경우에는 기본요금 인상분 중형택시 700원, 모범택시 500원만 추가로 내면 되는 것이다.

 또한, 미터기 조정이 완료되는 10월 25일까지는 택시요금 환산 조견표를 택시 내 앞·뒷면에 부착하도록 조치해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대중교통과장은 “택시요금 조정에 따른 미터기조정 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택시업계뿐 아니라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