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황교안, 정치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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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황교안, 정치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경고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4.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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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월22일(월)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206호)에서의 제9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토요일은 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4번째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메시지를 포함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논의가 다시 탄력 받기를 기대한다."며 모두발언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번째 북러정상회담이 이번 주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북러정상회담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비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치‧외교적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더불어민주당 제94차 최고위원회의, (왼쪽부터) 빅주민 최고위원.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어, "제1야당의 발언이 도를 넘는다.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서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란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는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을 무엇으로 끝내려 하는가?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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