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동 음식 직접 조리해 경로위안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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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동 음식 직접 조리해 경로위안잔치 개최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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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 원미구 중2동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후원으로 중2동새마을부녀회가 음식을 직접 장만하고 준비했다. 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면서 어르신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건강하심을 기원하는 한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지체장애로 휠체어를 타고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은 김 모(80)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내어 대접을 잘 받고 오랜만에 동네분과 환담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 원미구 중2동
중2동새마을부녀회 김미자 회장은 “요즘 음식대행서비스 위탁 등 손쉬운 방법도 많지만 어르신에게 대접할 음식이라는 생각에 식재료도 신중하게 고르고 음식 조리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도 직접 했다. 정성을 담아 대접한 음식과 떡․과일을 맛있게 드시며 즐거워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마음 뿌듯함과 더불어 소중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황병연 중2동장은 “부천시가 올해로 시승격 40주년을 맞으면서 살기 좋고 앞서가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이 애쓰고 노력한 결실이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따뜻한 정이 있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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