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소장 한영진)는 화명수목원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립수목원으로 등록을 완료하고 등록 첫해인 올해 관람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화명수목원만의 특징적인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피톤치드 효과로 알려진 편백나무 숲길조성 △시가 있는 관람코스 조성 △모바일 활용(QR코드) 수목안내 서비스 제공 △사계절 꽃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수목 식재 △관람객 사진 촬영 구역 추가 설치 △친환경 야외주차장 정비공사 △초식동물원 개체 수 추가확보 및 정비 △사회취약계층별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체험교실 △가족단위 자연체험 프로그램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숲속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공립수목원으로 정식등록 됨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국비로 수목원 운영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관람환경 조성사업 및 고품격 산림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영진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수목원을 방문하여 도심에서 지친 심신을 정화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목원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등록 원년 50만 명 돌파 시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축하 이벤트 실시도 기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최초의 공립수목원인 화명수목원은 북구 산성로 299(화명동)에 면적 11만㎡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유 수종은 1,052종 19만여 본에 달하는 부산 최대의 수목원이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