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격년제 운영 방침으로 옥내행사로 29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영암군민의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8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29일에 영암군산악회가 주관하는 월출산 바우제와 경향각지의 향우들을 초청해 군민의 날을 축하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리며, 곧이어 오후 7시에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송대관, 신 유, 스피카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연하는 목포MBC 특집 축하쇼가 전야제를 장식한다.

 또한 30일에는 10시부터 실내체육관에서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헌신하신 분들에게 군민의 상,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등 각종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 출향 향우는 물론 주요 초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군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출향인과 군민이 하나 되는 군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7회를 맞이하는 왕인국화축제(10.19~11.17)와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10.31~11.5)가 함께 열려 영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병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