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 시창작반이 주최하는 '제8회 국화와 함께 하는 가을시화전'이 오는 내달 2일부터 2달간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전시된다.
원주문화재단과 원주교도소교정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원주여성문학인회 홍연희 회장의 지도아래 원주교도소 시창작반 회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2일부터 3일간 방문객에게 시화엽서를 배포한다.
박경리 문학공원 관계자는 "원주교도소 시창작반의 시화를 감상할 수 있고, 시민들의 많은 격려로 재소자들이 용기를 얻고 앞으로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원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정조 사단법인 시조문학진흥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문학을 통해서 인간력이 풍부해지는 좋은 계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문학이 있는 곳에 정서는 항상 살아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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