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곳곳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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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곳곳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성황’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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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경로위안잔치(원미구 약대동)
부천시 원미구는 제17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곳곳에서 펼친다. 지난 25일은 약대동, 중3동, 중4동 어르신의 잔칫날이었다.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 주차장을 활용해 5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깔깔깔 가요 봉사단’의 노래공연과 섹스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겹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정지용 약대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약대동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어르신의 경로잔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경로위안잔치(원미구 중3동)
같은 날, 중3동주민자치위원회도 한식당 못난소에서 2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로 앞장 선 새마을부녀회원과 통장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자리안내, 상차림과 식사 후 빈그릇 정리 등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에 열의를 보였다. 또한 어르신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양경미 중3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의 봉사 덕분에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경로위안잔치(원미구 중4동)
또한 중4동주민자치위원회는 소외된 어르신을 위로하고 잊혀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성황리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중4동 각 단체원은 전날부터 시장을 보고 음식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은 정성껏 마련한 소고기국밥, 떡, 과일 등의 상차림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효성쌍용경로당 박장춘 회장은 “요즘 자식들과 떨어져 살아 외식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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