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국형 핵무장 검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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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한국형 핵무장 검토 없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7.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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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7월30일(화) 국회 본관 401호에서 제370회국회 임시회 제1차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위원장 윤상현)에 출석하여 의원들 질의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금을 향해 협의해 나간다는 데 (양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강 장관은 “지난주 존 볼턴(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방한 당시 원칙적 의견교환이 있었다”면서 “구체적 액수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 안정의 핵심”이라며 “한·미동맹에는 우리 측 기여도 분명히 있는 부분이므로 앞으로 협상해 가면서 합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평택시갑)이 질의 하고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핵을 공유하는, 한국형 핵무장을 진지하게 협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공유에 대해 어떻개 생각하는 냐?”고 질의를 했다. 

강 장관은“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적을 굳건히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형 핵무장은 정부로서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며“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공유 역시 정부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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