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北 미사일 발사...국회 운영위 연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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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北 미사일 발사...국회 운영위 연기 하자"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7.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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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월31일(수)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238호)에서 북한이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사실상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는 금요일 또는 다음 주로 연기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나 원내대표는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미사일 도발을 했다.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이스칸다르급 미사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국회는 오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와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었으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현안질의와 최근 안보이슈와 일본사태관련 논쟁이 예상되었으나 사실상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연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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