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형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세팍타크로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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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형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세팍타크로협회장 취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2.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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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이철형 이사장이 2월 28일 부산환경공단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시 체육회 인사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부산광역시 세팍타크로 협회장’에 공식취임한다.

 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 실업팀은 그간 크고 작은 많은 경기에서 발군의 성과를 올리며 비인기 종목인 세팍타크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부산광역시가 2006년 이후 5년 만에 종합 5위를 차지하는데 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 팀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 팀은 남자일반부 우승, 여자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5위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 팀은 지난 2006년 1월 창설되었으며, 그간 2012년 제 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부 우승, 전국 세팍타크로 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 제13회 전국 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여자일반부 레구 우승은 물론, 제4회 실업리그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남자부 우승, 제13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부산환경공단 실업팀 외에도 부산체고 팀이 활동 중이며 그간 전국체육대회, 회장기대회 등을 통해 세팍타크로 도시 부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차다'는 뜻의 '세팍'과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이며, 15~16세기 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유래됐으며 1965년 경기방식이 통일돼 1990년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정식경기종목이 됐다.

신임 이철형 협회장은  “세팍타크로 경기 활성화를 통한 시민체육진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전용경기장 신설 및 대회 다양화를 통한 시민 세팍타크로 붐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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