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날리는 고3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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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날리는 고3 스트레스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3.11.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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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영화〈더 테러라이브〉상영

 부천시가 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관내 고3 수험생의 입시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해 ‘더 테러라이브’영화를 준비했다.

 고3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영화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흥고등학교를 비롯해 16개 학교 6267명 대상으로 하루에 2회씩 시청 어울마당과 오정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더 테러라이브’ 영화는 201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유명하다.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여 주연배우 하정우의 대표작으로 네티즌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더 테러라이브’는 배우 하정우가 국민앵커로 변신하여 감정의 극한을 넘나드는 폭발적 연기력이 돋보인 영화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잘 나가는 마감뉴스 진행자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뉴스 앵커. 생방송 중 신원 미상 청취자에게 “한강다리를 폭파 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게 된다. 사건이 점점 최악의 재난 상황으로 역전되면서 감정의 극한을 넘나드는 하정우의 심리연기가 볼만하다.

 올 한 해 동안 대학입시를 위해 공부로 지친 심신을 특별영화 이벤트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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