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어촌뉴딜300 사업에 서부면 궁리항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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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어촌뉴딜300 사업에 서부면 궁리항 최종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9.1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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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글로벌뉴스통신] 홍성군은 해양수산부의 내년도(2차) ‘어촌뉴딜300’ 사업에 서부면 궁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105억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50억을 투자될 계획이다. 2020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서부면 궁리 일원(하리마을, 궁리항) 전역에서 관광기반시설 구축 및 관광자원 개발, 주민소득 창출기반 마련 등 5개 영역으로 특화돼 추진된다. 궁리항 어촌 뉴딜사업의 큰 틀은 주민, 지원기구, 중간지원조직 등을 내세운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 주체의 관리 운영 방안 등을 들 수 있다.

군은 공모 발표 시 천수만 관광의 시작부로 유리한 관광 입지 여건과 궁리항 수산자원, 굴 축제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 궁리항 어촌계, 귀어귀촌, 청년회 등 다양한 어촌 공동체 조직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밝힌 어촌 뉴딜 300마스터 플랜을 살펴보면 기반시설정비 분야로 궁리 어울림 센터와 가로등 방범 CCTV 설치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사업과 어선 여객선 접안시설 설치 등 어촌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제시됐다.

또한 궁리항만의 특화사업으로는 관광자원개발분야로 가두리 양식장 체험 등을 조성하는 5,057㎡ 규모의 천수만 놀궁리 해상파크 조성과 해변 조망 명소 조성을 위한 궁리포구 명소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그 밖에 마을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궁리 해안가로 경관정비 사업과 바닷가 마을 커뮤니티 정원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 마을기업 육성 및 마을호텔 운영을 통한 소득창출 사업 등을 통해 마을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촌 마을 주민들과 관계기관들이 적극 노력해 주신 결과이다.”라며, “궁리항을 천수만 관광중심지로 부상시켜 활력 넘치는 어촌 마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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