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정세균 총리후보자, 국회무시 용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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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정세균 총리후보자, 국회무시 용납못해..."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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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월 7일(화) 오전 국회 본청 228호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동료 의원에게 검증받는 것은 유감스럽다.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세균 후보자가 행정부 총리로 가는 것은 삼권 분립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는 여러 의혹에 대해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데, 한국당 인사청문위원들이 자료 제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음에도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20여 년간 지속됐던 수억 원 대의 사인 간 채무를 총리 지명 열흘 전에 일괄 처리했고 기본적인 차용증, 이자내역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배우자가 상속받은 7억 원의 임야 매매 자금도 출처가 불분명하고 포스코 송도 사업 이권 개입 의혹 역시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의 공방을 예고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1.7)

또한,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70여 명의 청와대 인사들이 총선을 뛴다고 잇달아 사표를 내면서 청와대 인사가 소용돌이에 빠졌다. 총선 출마는 바보들의 행진이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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