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을 즉각 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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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을 즉각 시정하라”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11.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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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장인 원유철 의원(경기평택 갑)은 29일, 최근 중국이 우리와 사전협의 없이 ‘이어도’를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CADIZ)를 선포하고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시정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강력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원 의원은 성명서에서“중국의 이같은 행위는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일 뿐만 아니라,‘한반도 비핵화’및‘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통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이 심혈을 기울여 발전시켜온‘한∙중전략적동반협력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고, 나아가서는 동북아 지역내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따라서 중국정부는 더 이상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고‘방공식별구역 조정’이라는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여 CADIZ에서 ‘이어도’를 제외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결자해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원 의원은 한편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가 ‘국익’의 차원을 넘어서서 추호도 양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닌 ‘영토주권’차원의 문제인 만큼, 중국정부와의 국방전략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에 최선을 다하되, ‘이어도’뿐만 아니라‘마라도’,‘홍도’를 포함하는 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하는 등, 결연하고도 단호하게 대처하여 우리의 국익과 영토주권을 수호”할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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