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 선 모범시민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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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 선 모범시민 12명 선정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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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올해 1분기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작년 11월부터 자치구․군,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표창 대상자들 중에서 현지조사와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주요 수상자로는 △우편물 배달업무 중 습득한 5천만원권 수표를 주인을 찾아 준 선행이 여러 언론매체에 보도된 엄원흠 집배원 △20여 년간 매월 2회 어린이대공원에서 자비를 들여 어르신 무료급식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정순택 씨 △매일 2~3시간씩 15년간 지역의 생태하천에 꽃길을 조성하고 가꾸어 온 ‘대천천 가꾸미’ 김상식씨 △홀몸어르신과 복지관 무료급식 등 이웃돕기에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9년간 지원하고 있는 ‘김치 아지매’ 황기자씨 등이 있다.

 수상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해 온 시민들로 이들의 선행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희망을 담금질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훈훈한 기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3월 4일 오전 9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부산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모범선행시민상을 3, 7, 12월 3차례 발굴․표창할 계획이다. 2013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자치구․군, 기관․단체 등은 5월 31일까지 부산시 자치행정과(☎888-2628)로 추천․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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