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이웃들과 따뜻한 사랑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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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이웃들과 따뜻한 사랑 나누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2.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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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 나누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7~18일 양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동절기 주거시설정비, ‘산타원정대’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먼저 17일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김장김치를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7곳에 김장김치 2,000kg을 전달하였다. 공사와 협력사가 5년째 진행하고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 주거시설정비도 같은 날 진행하였다. 공사 및 협력사 직원들은 공항 인근지역(인천 신․시․모도 및 운북동)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난방, 보온, 전기, 건축, 위생시설 등의 정비를 도왔다.

   
▲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18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임신혁 본부장)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산타로 분장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90명이 크리스마스 선물 200개를 직접 포장하여 각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또한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트리와 카드 만들기를 함께 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활주로 선생님’ 활동사진으로 만든 영상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주로 선생님’ 활동에 매월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건설본부 강현구 사원은 “처음에는 바쁜 업무 중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도 되었지만,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힘을 얻게 되어 매달 참여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항과 항공 관련 지식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한 지난 10월 발족한 신입사원 봉사단 2기를 통해 아동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공항 견학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2기 신입사원 봉사단은 지난 17일 두 번째 기획 회의를 열었으며, 내년부터 견학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초 2013년을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원년으로 선언하며, 본부장급 인사가 봉사단장을 역임하던 체제에서 CEO 및 노조위원장이 양대 봉사단장을 역임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11월 말까지 자원봉사활동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55%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건네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활주로 선생님’ 교육 봉사와 신입직원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 유니세프 모금을 위한 아우인형 입양행사,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등을 실시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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