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Zone 개설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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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Zone 개설 공모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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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건강보험Zone」개설을 희망하는 센터를 공모한다.

 건강보험Zone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이질감 극복과 학력신장을 위한 Book-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을 말하며, 공단은 그동안 ‘多~韓가족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산청과 강원 홍천 등 8곳에 「건강보험Zone」을 개설하였다.

 건강보험Zone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며, 선정된 센터는 벽지, 마루(전기 판넬 포함)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 비용 전액과 3000여권의 도서, 책장 및 책상 등 설치물품이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는 센터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상담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Do Dream 대한민국’이라는 힐링캠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개설을 희망하는 센터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2일(금)까지 공단 관할지역본부에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25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총 17개소의「건강보험Zone」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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