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도서관, 2013 문학교실 문예작품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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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도서관, 2013 문학교실 문예작품집 발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2.2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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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노벨 문학상의 작은 씨앗으로 발전기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이백열)은 『2013 문학교실 문예작품집』1천부를 지난 12월 20일(금)에 발간했다.

 지난 2011년 한국소설가협회와 서울시교육청의 업무협약으로 남산도서관은 서울시교육청 문학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청소년에게 무료로 문학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시에 밀려나 문학의 꿈을 잃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소설가들이 학생들의 문학 멘토가 되어 문학수업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집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문학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고, 청소년들의 소설, 시, 독후감상문, 수필, 미니픽션 등 50 여 편의 작품을 싣고 있다. 이 글들은 남산도서관 문학교실 학생들의 문학체험의 산물인 셈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 문학교육센터의 문학 교실은 문학 기초반인 『예비작가교실』, 문학 심화반인 『나는 작가다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24개반 4,5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책읽기와 생각하기 글 쓰고 발표하기의 과정을 통하여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행복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이 문학교육센터의 운영목표이다.

 문학교실 프로그램은 무작정 문학이 좋아서, 소설가가 되고 싶어서, 또는 국어선생님, 아나운서, 기자, 방송작가 등의 소망을 가진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매주 토요일에 남산도서관에 모여 문학의 꿈을 실현한다.

 그동안 문학교육을 통해 대내외적 문예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2명이 작가로 등단하였으며, 2013년 평생학습관 및 도서관 평가에서 운영사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정자 사단법인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에 따르면 " 서울시교육청의 문학교육은 미래 노벨 문학상의 씨앗으로 발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서울시교육청의 문학교육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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