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약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담쟁이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약대동 가족도서관과 함께 약대동 아동 5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선물했다.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원도심 1洞 1문화공연은 마술공연, 색소폰동아리 연주, 지역 틱톡극단의 인형극으로 꾸며졌다. 공연은 가족도서관 오수정 선생님의 차분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마술사의 재빠른 손놀림에서 새가 등장하는 것을 보고 환호를 하였다. 또한 중학생 최승현 군의 늠름한 색소폰 연주는 어린이의 큰 박수를 자아냈다. 이어진 마지막 공연은 ‘소금장수 똘이’라는 인형극이다. 소금장수 똘이가 여행 중 겪는 우여곡절 에피소드는 어린이의 눈망울을 빛나게 하였다.

정지용 약대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와 가족도서관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문화공연을 개최했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덕분에 자치위원들도 큰 행복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는 어린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김 모 어린이는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며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주민에게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