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공모
상태바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공모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3.05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 확산...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5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기업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13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진흥(PPP in Arts: Public Private Partnership in Arts)을 장려하고자 지난해 9월 시작된 사업이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추가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매칭펀드 지원형'과 기업이 기획·추진하는 공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지원형'으로 구성된다.

 사업 첫 해였던 2012년에는 '매칭펀드 지원형'으로 7개의 예술단체가 기업과 매칭·지원됐고, '프로젝트 지원형'으로는 6개의 공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운영됐다.

 전체 예술단체 및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 1억8000만원과 서울메세나 지원금 3억3000만원 등 총 5억 100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에이컴퍼니, Lab16.9, 동화가 꽃피는 나무 등 역량 있는 예술단체들이 지원받아 새로운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또한 영화관에서의 발레 시연, 시청역 갤러리 조성 및 작품 전시, 기차역사내 오케스트라 공연,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착한 가치를 나누려는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삶에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2013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총 5억원의 지원금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기업과 단체들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메세나 활동이 지니는 상세한 사회적 의미와 기능을 부각'하고자 선정사업을 '서울메세나 Brand Six'로 구체화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메세나 Brand Six'는 ▶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전문 창작활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에이블 메세나(Able Mecenat)  ▶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예술 인프라 구축 및 환경을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그린 메세나(Green Mecenat) ▶ 수험생, 직장인 등 경쟁과 스트레스에 지친 이들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힐링 메세나(Healing Mecenat) ▶ 퍼포먼스 혹은 실험(서커스, 댄스스포츠, 미디어아트 등)과 예술 경계에 있는 분야를 신진예술장르로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뉴아트 메세나(New Art Mecenat) ▶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활동,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등을 지원하는 실버 메세나(Silver Mecenat) ▶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사업 및 문화예술활동 등을 지원하는 영 메세나(Young Mecenat) 총 6개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에이블 메세나와 힐링 메세나 분야의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만이 가진 치유기능과 영향력을 우리 사회의 더 넓은 곳, 더 낮은 곳과 함께 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러한 기업, 공공기관, 예술단체의 공동 노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화예술 후원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연례캠페인 '서울메세나와 아츠워크 Arts Walk'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예술가들의 릴레이 음악공연, 기업과 예술단체의 홍보부스, 시민 참여 기부프로그램 등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서울메세나와 아츠워크 Arts Walk'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문화예술을 지지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 예술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업을 유도하고,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범시민 차원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지원에 관심 있는 모든 기업과 서울을 기반으로 공익적 창작활동을 계획하는 모든 전문예술단체에게 열려있다.

 더 상세내용 확인 및 신청접수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나 전화(02-3290-7052)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