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부대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의 연평도 방문에는 양승조 최고위원, 장병완 정책위의장, 백군기 의원, 진성준 의원, 김광진 의원 등 당 소속 국방위원들, 김진표 의원, 송영길 인천시장, 김관영 비서실장, 민홍철 수석사무부총장, 이윤석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한길 대표는 평화공원 참배 후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햇볕정책의 제1원칙"이라며 "민주당은 이 원칙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1999년 연평해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국방장관에게 'NLL을 반드시 확보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민주정부 10년 동안 NLL을 잘 사수해왔고 앞으로도 지켜내야 한다. 튼튼한 안보가 곧 평화라는 원칙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민주당의 변경될 수 없는 원칙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NLL은 어제도 지켜왔고, 오늘도 지키고 있으며, 내일도 지킬 것이다"며 "이 문제는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사병식당에서 연평부대 장병들과 오찬을 가진 뒤 연평면사무소를 방문, 지역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