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근무형태 등 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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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근무형태 등 개선 토론회 개최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1.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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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위원장 윤진호)는 1.24(금)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노사관계자 및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근무형태 및 조직문화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관계자는 도시철도공사 기관사의 잇따른 자살사건 이후 근무형태 및 조직문화 개선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차원에서 관련 연구위원, 전문가, 노사정관계자 등을 한자리에 참석시켜 소통과 대화를 통해 투자‧출연기관의 근무형태 및 조직문화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향후 노사정의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그동안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근무형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진행경과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는 손미아 교수(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와 김선경 연구원(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그 동안의 연구용역 진행사항을 토대로 각각「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교대제 등 근무실태 및 개선방안」「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조직문화 진단 및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를 하고, 박태주 교수(한국기술교육대학 고용노동연구원) 사회로 김영선 교수(서울과학종합대학원), 안재원 연구위원(금속노조 노동연구원) 등이 투자‧출연기관 직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기동민 정무부시장, 주진우 정책특보 및 노사관계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고, 현장 근무여건 등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 등을 위해 서울시 인터넷방송인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토론회 개최 진행상황을 중계할 예정이다.

 서울시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는 지난 2000년 새로운 노사문화 및 교섭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 노사 및 서울시가 함께 뜻을 모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사회적 합의모델 기구로 지난해 “서울메트로의 정년연장 및 퇴직금누진제 폐지”에 따른 조정안을 마련하여 지하철 파업을 막는 등 그동안 서울시 6개 투자ㆍ출연기관에 대해 35건의 조정안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 합의모델 기구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 왔다.

 현재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서울시설공단, SH공사, 서울농수산물공사, 서울의료원 등 시 산하 6개 투자․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원장인 윤진호 교수를 포함한 공익위원 6명, 노사양측 대표 각 6명 등 총 18명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윤진호 위원장은 향후 “서울시 투자ㆍ출연기관 노사문제에 대해 노사는 물론 서울시가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사정 관계관의 소통과 참여 기회를 활성화하여 선진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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