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교육복지.생각, 마음, 꿈이 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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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교육복지.생각, 마음, 꿈이 자라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01.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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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동 교육복지센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은 진행형이다.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이 누려야 할 행복권과 교육권이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어느 순간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 경제적인 뒷받침이 충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의 꿈이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 (사진제공:강동 교육복지센터)

 이러한 사회적 불평등을 넘어 아이 안에 있는 잠재력을 바라보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며 2012년부터 자치구와 함께 지역교육복지센터를 설립하여 현재 16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양옥)은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의 협조를 얻어 2013년 5월, 강동교육복지센터(센터장 오경옥)를 구축하여 강동지역 유ㆍ초ㆍ중ㆍ고등학생 중 교육소외학생의 자생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2014년 1월 말까지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과정 속에 지역 아동ㆍ청소년의 의견과 욕구를 반영한 추제적인 참여를 위해 학생복지자치위원회 ‘자람’을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며, 아동ㆍ청소년의 리더십 신장과 책임성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초5~중3학년으로 선발‧구성된 총 10명 위원들은, 청소년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한 실태조사,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센터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제언, 문화체험, 활동신문제작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참여 위원들은 본인의 의견을 개진할 뿐만 아니라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었으며, 주체적 참여 및 자율성을 존중함으로 써 참여 위원들의 적극성을 이끌어 내는 등 개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본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위원장 박채은(명일중3)은 “학생복지치위원회를 통해 협력하는 것을 배우고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으며 리더십도 생겼다.”며 의견을 개진하였고, 참여 위원들 또한 “적극적이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친화력을 기르게 되었다.”, “협력하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참여위원의 학부모 2인은 “아이가 많이 달라졌다. 주말에 집안에 더 많이 있었던 아이가 밖에서 활동하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며 사춘기가 가볍다.”, “아이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여러 활동을 통해 다른 아이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강동교육복지센터는 오는 3월부터 학생복지자치위원회 ‘자람’ 2기를 모집하며, 아동ㆍ청소년이 스스로 주체적인 역할을 감당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이 자라고, 마음이 자라고, 꿈이 자라는 시간을 통해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문의 070-4814-3870~3)

   
▲ (사진제공:강동교육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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