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설 연휴 기간 중 불편사항,긴급전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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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설 연휴 기간 중 불편사항,긴급전화 준비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4.01.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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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의료기관 지정,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부천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의료, 교통, 수도 등 문제 발생 즉시 처리 가능 하도록 상황실을 마련하고 각 분야 별 대응 준비를 갖추었다. 연휴 중 불편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나 시청 총괄상황실(032-625-2322)로 전화하면 된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당직 병원과 의원 및 당번 약국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진료 공백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부천의 주요 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이 강화된다. 순천향대학병원, 부천성모병원, 대성병원, 세종병원, 다니엘병원 등 8개 병원의 응급실이 연휴기간 중 항상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당직 의료기관도 운영한다. 병원 11곳, 의원 21곳, 약국 39곳이 연휴 기간에 문을 열 계획이다. 병원과 약국별 자세한 운영 시간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와 부천시 콜센터 (032-320-3000), 시청 종합상황실 (032-625-2322)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설 귀성·귀경객을 위해 특별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시내버스는 수요에 따라 예비차 40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현재 67노선 520회 운행 중인 시외버스도 노선별 예비차를 활용해 운행회수를 늘린다. 택시부제도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제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중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 30명 씩 모두 120명의 모범운전자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교통봉사에 나서며, 시에서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쓰레기 및  청소와 관련한 대책도 준비한다. 시는 56명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쓰레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순찰하고, 청소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하여 즉시 처리한다.

가로청소와 쓰레기 수거는 1월 31일과 2월 1일에는 쉰다. 대신 1월 30일과 2월 2일에는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강추위로 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상수도가 터져 물이 새면 즉시 처리한다. 계량기가 2600개와 동파방지팩 4000개를 준비해 계량기 동파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교체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를 위해 수도시설과에서는 하루 5명이 근무하는 비상급수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설을 맞아 지방 물가를 안정시키위해 제수용품 등 에 대해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쌀, 배추, 사과, 조기, 소고기 등 농수축산물 16종과 이·미용료, 목욕료, 식당의 삼겹살 및 돼지갈비 가격 등 개인서비스 6종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연료수급과 가스 안전을 위해서도 LPG판매소나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판매소의 행정 지도도 진행하며, 설 연휴의 연료수급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책반을 비롯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시민 여러분이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할 땐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이나 총괄상황실(032-625-2322)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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