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소사구의 민?관 긴급지원 네트워트(Speed Solution System)로 94명이 무료수술과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사구는 지난 2012년 5월 민·관 긴급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급지원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비 지원, 무료수술, 통원치료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첫 수혜대상사자로 최사랑(가명,54)씨를 선정해 지난 21일 21세기 병원(병원장 김재학)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무료로 지원받으며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무료수술을 받은 최사랑씨는 한부모가정으로 뚜렷한 직업 없이 자활사업에 참여해왔으나 몇 년 전부터 허리디스크로 건강이 악화되어 최근 자활근로를 중지하기에 이르러 소사구의 민?관 긴급지원 네트워크 대상자로 추천되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최씨는 이번 수술이후에도 몇 차례 작은 시술을 더 받고 통원치료도 받아야 한다. 물론 병원측에서 무료로 다 제공받는다.
현재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긴급지원 네트워크는 지난해 94명을 의료비 지원과 무료수술을 지원하며 올해는 한층 강화된 ‘따뜻한 복지 실현’을 추구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21세기 병원 김재학 병원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위에 경제적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사회복지과(032-625-6351 또는 트위터 @bc-sosawellfare)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