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한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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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한 낮에
  •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승인 2014.01.2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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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몸을 싣다 -!!

< 설날 한 낮에 >                [시인/  해 연 박 운 석]

초가옥 사랑방
가느다란 햇살은

문풍지 사이 사이
아침 인사하러 오고...

시르륵 문 열면
상쾌한 바람 안겨 주니...

까치도 눈치 빨라
눈 치우라 애걸이고

뛰놀던 어릴 적 친구
다시오라 불러보니...

설 날 한 낮에 따르는 술
어찌 부드럽지 않겠나...

사랑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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