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맞춤형‘인천공항 가이드 앱’신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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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맞춤형‘인천공항 가이드 앱’신버전 출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2.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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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인천공항 가이드’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고, 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추가한 신 버전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 버전은 초기화면과 운항정보 페이지 등 사용자 메뉴 개편을 통해 더욱 접근하기 쉽고 눈에 잘 들어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한국어와 영어 버전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버전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급증하는 중국인과 일본인 승객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공항 어플리케이션 가운데 최초로 한국어와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간 ‘실시간 자동통역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공항 상주직원들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언어 소통이 되지 않아 도움을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년간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사용자 만족도에 따라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나의 일정’ 기능을 활용해 개인별 여행정보를 설정함으로써 항공편 변경알림 서비스, 도착지 날씨정보, 근접 주차장 안내, 항공사 전화연결, SMS 전송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부사장은 “새로워진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이용 언어를 다양화하고 자동통역 등의 편의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여객들의 편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여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안에 교통센터 지하주차장에서도 실내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 중심의 정부3.0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1월 최초 출시한 ‘인천공항 가이드’는 출발 및 도착 항공편 정보뿐만 아니라 실시간 실내 길안내, 증강현실, 도착승객 이동현황 안내 등 위치기반(LBS)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출시 이후 누적 접속 건수가 2천만 건을 기록하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널리 사랑받아오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관 ‘인터넷 에코 어워드 2013’와 ‘스마트 앱 어워드 2013’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대상과 고객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매일경제·MBN 선정 ‘2013 올해의 앱’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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