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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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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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대사증후군 관리 인센티브 제공
   
▲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사진제공=강남구청)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평소 과중한 업무 등으로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구가 발 벗고 나선 것인데 혼자하기 힘든'금연클리닉'과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이 주 내용이다.

 구는 우선 이달에는 신청자를 받고 다음달부터 상담, 문자서비스, 보조제 지급 등으로 6개월간 관리하고 목표달성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성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금연클리닉은 2월 한 달간 희망자를 접수받아 6개월 동안 1:1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금연 성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금연성공 판단기준은 클리닉 등록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소변검사를 시행하여 니코틴이 음성이면 금연 성공으로 인정되는데 처음 시행했던 지난해에는 44%직원이 성공한 바 있다.

 이어 대사증후군 검사·관리 프로그램은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발견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영양, 운동, 금연, 스트레스 등 개인별 맞춤상담을 실시하며 대상군별 문자서비스를 통해 수시로 대상자들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유의사항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역시 6개월 관리 뒤 재검을 실시하여 복부둘레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증후군의 증상이 정상범주로 돌아오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과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구청장과의 대화'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써오고 있다.

 이동호 총무과장은"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요즘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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