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전국 최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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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전국 최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발족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4.02.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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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의료발전 초석 다질 것

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의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시와 의료원은 6일(목) 인천의료원에서 ‘2014년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지원단의 정식 행보를 열었다.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연 원장은 경과를 보고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지원단은 지난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공포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원단은 관내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어난 문제점과 서울시 대비 ▲사망률 ▲고혈압·당뇨병 등 일반 건강행태 ▲타 시·도 대비 공공의료 수준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지역의 핵심적인 보건의료의 문제점으로 ▲인구대비 병상수 ▲지역 간 인프라 차이 ▲공공병원의 역할 등을 들며 지원단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번 지원단 발대식과 관련해 송영길 시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원단의 활동으로 지역 공공의료가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조승연 원장은 “인천의 공공병원 인프라 및 역할이 미흡한 것이 당면한 현실”이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파트너십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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