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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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4.02.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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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2월 5일 오후 2시에 부천상공회의소 4층 교육실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는 매년 연초에 부천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고 있으며, 부천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정책, 수출 및 판로확충 지원, 투자지원 등의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본 설명회는 일선의 중소기업들이 정보부족으로 인해 정부지원시책의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각 기업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지원시책 방향과 주요제도 등을 설명한 이후, 맞춤형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천지역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부천산업진흥재단, 부천대학 종합합지원센터 9개 기관이 참여했다.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본 설명회에서는 먼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송은필 주무관이 총괄적인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년에 비해 올해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중소기업 지원예산이 전년 대비 3,934억원이 증가한 7조 16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송 주무관은 기술개발지원과 인재교육 등의 인력지원, 수출판로지원, 창업 및 벤처 활성화,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재도전 지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등에 대해서 언급하며, 가급적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의 계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의 담당팀장이 정책자금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의 오재만 팀장은 FTA활용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황재복 책임연구위원은 공단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고일현 서부지소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외에도 설명회와 병행하여 9개의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각종 정책자금지원, 창업준비, 기술보증, 중소기업R&D,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 인력지원, FTA제도 활용 등 수출지원, 기술개발 지원사업, 세무지원, 기업인프라 등에 대한 중소기업체 임직원과의 일대일 상담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지원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상의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기업지원 시책에 관심이 많아서 금번 설명회에는 많은 부천관내 기업체의 참여가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부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청과 부천시를 비롯한 여러 기업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지원시책 설명회의 참석자들은 “일선 중소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인해 정부지원시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본 설명회를 통해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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