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영등포 경찰서 600여명 상대 『파란 만장한 인생여정』 특강
상태바
김한표 의원, 영등포 경찰서 600여명 상대 『파란 만장한 인생여정』 특강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3.1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표 국회의원(거제시, 새누리당)이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 영등포경찰서 대강당에서 영등포경찰서 소속 600여명을 상대로 『파란 만장한 인생 여정』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경찰생활 17년 동안의 시간과, 정치입문 12년 동안 거제시민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는 약속의 시간들, 제3의 인생이라 할 수 있는 현재 국회의원으로서 인생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1시간 동안 엮어갔다. 

 실패와 시련의 연속에서도 인내와 도전을 버리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해 걸어온 길을 나누면서 이어진 이날의 강의 내내 직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마치 본인들이 걸어가는 길처럼 가슴조이며 감격해하고, 몇 번이고 박수를 보냈다.

 특히, 조국에 대한 확고한 국가관과 맡은 일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할 땐 숨소리까지 죽여가며 경청했고, 국회 본회의 100% 출석 100% 재석한 300명 중 유일한 단 한사람의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던 지난번 KBS 9시 뉴스를 상기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던 일이 국회 정치개혁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히 하자고 역설을 하였다.

 시민과 국민이 없으면 경찰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정체성 인식을 확인하면서 선량한 시민들에게 무한한 친절과 봉사를 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불의와 범죄에 대해서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용기와 단호한 의지로 맞서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89년 3월 부산 동의대 사태 당시, 학생들의 화염병 투척으로 불에 타 죽은 수명의 경찰관들의 장례식을 보면서 울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경찰이 걸어온 영욕의 세월을 반추하기도 했으며 최근 광주지방경찰청 순경 공채 시험이 266:1이라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당당하고 멋있는 경찰이 되라고 기원했다.

 강의 마지막에 김 의원의 선창에 따라 즉석에서 부른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 강산....』으로 시작되는 『경찰가』를 부를 때 눈물을 닦아내는 여경들도 많이 있었다. 강의를 마친 김 의원은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리를 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